우울증 극복 3가지 방법에 대해 정리해봤다. 소스는 신사임당 채널에서 정우열이라는 정신과 의사 영상을 보고 직접 실천해본 후 정리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요즘 하고 있는 일에서 굉장히 많은 압박감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 대한 내용을 적용한 후 효과를 보고 있다.
감정, 생각, 신체가 다 연결된 것인데. 이 사실을 까먹는다. 세 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몸을 튼튼하게 하면 마음도 튼튼해진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신체도 건강해진다.
아래의 3가지 방법을 안다고 바로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조금 더 나은 나가 된다고 생각한다.
1 .잘 자고, 잘 먹고, 운동해라
기본적으로 잘 자고, 잘 먹고, 운동해라. 3단계에서 웬만하면 좋아진다. 사실이다. 운동을 자주 했는데 코로나로 헬스장이 문 닫으면서 운동을 2~3달 안 하게 됐다. 살이 급속도로 찌면서 마음도 우울한 느낌이 점점 많아졌다.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나아졌는데도 헬스장에 안 가게 됐다는 점이다.
앉아서 자전거 타면서 넷플릭스 드라마 보고 오자는 마음으로 가서 다시 다니기 시작했더니 그 다음부터 다시 운동을 다니기 시작했다. 몸에 근육이 붙는 만큼 마음의 근육도 붙었다. 조금 덜 우울하고 생각도 더 긍정적으로 하게 되었다.
2. 감정을 표현해라
생각을 말해라. 들어줄 상대가 없다면 써라. 일을 하거나 , 육아를 하거나 감정이 확 끓어 오를 때가 있다. 부글부글 하는 감정이 쉽게 해소가 되지 않는다. 그런 생각이 든다면 일단 누구도 볼 수 없는 앱에 쓴다.
이 떄 순화해서 쓰면 효과가 없다. 그냥 올라오는 느낌 그대로의 말을 쓴다. 대신 보안은 신경 써야 한다. 정우열 의사님은 사람 참 별로다 라는 말을 했다. 참 별로 인 것 같다. 그런데 이런 것을 인정할 때 성장하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
3. 쓸데 없는 일을 해라
게임을 좋아한다.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꾹 참는다. 돈이 되고 나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비효율적이라 생각하고 하지 않았다. 그림도 똑같이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하려고 한다. 게임 만들기, 서핑도 배우고, 캠핑도 가고, 자전거도 타고... 시간이 여력이 되는대로 하려고 한다. 쓸데없는 새로운 뭔가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고 배우는 것이 있는 것을 잊어버린 것 같다. 자각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정리하면 잘먹고, 잘 자고, 운동해라. 말이나 글로 감정을 표현하고 순수한 기쁨을 주는 쓸데없는 일을 해라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힘든 요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